“환경을 생각하는 삶, 나도 시작해볼까?”라는 마음은 있지만 막상 제로웨이스트(Zero Waste)라고 하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에요. 특히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라면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하죠.
오늘은 제로웨이스트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무리 없이 일상에 녹여낼 수 있는 실천 리스트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. 이 다섯 가지만 실천해도 지구와 나의 삶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😊
1. 일회용 컵 대신 ‘내 텀블러’ 들고 다니기
카페에서 매일 사용하는 일회용 컵, 알고 계셨나요?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컵 하나가 분해되기까지 500년이 걸린다고 해요.
-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일부 카페에서 300~500원 할인
- 출근길, 육아 외출 시 가방에 텀블러 하나는 기본!
Tip: 뚜껑 있는 텀블러는 아이 간식용 음료 보관에도 유용하답니다.
2. 장볼 때는 장바구니 또는 에코백 챙기기
마트나 시장에서 자동으로 받게 되는 비닐봉투, 한 달에 몇 장이나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?
- 가방 안에 접이식 장바구니를 하나 넣어두면 언제든 활용 가능
- 차에 고정해놓고 쓰는 큰 장바구니도 추천!
꾸준히 실천하면 ‘나는 원래 안 받는 사람’이 되는 날이 옵니다 :)
3. 키친타월 대신 행주 or 천주방수건 사용
키친타월은 편하지만,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게 아쉽죠. 천행주나 미니타월을 준비해두면 쓰레기 줄이기 + 경제적 이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요.
- 오염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 가능 (예: 음식 닦는용 / 설거지용)
- 세탁 후 재사용으로 자원 낭비 최소화
Tip: 낡은 손수건이나 아기용품을 잘라 쓰면 재활용도 됩니다!
4.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– 냉털 습관 들이기
제로웨이스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‘버리지 않는 습관’이에요. 그중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바로 실천 가능한 핵심 포인트!
- 장보기 전 냉장고 재고 체크 → 필요한 것만 구매
- 남은 재료로 ‘냉털 레시피’ 실천 (예: 볶음밥, 오믈렛 등)
- 식단 미리 계획해서 낭비 없는 요리하기
5.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– 작은 습관이 지구를 바꿔요
분리수거는 누구나 하고 있지만,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로 전락해요.
- 플라스틱은 내용물 씻고, 라벨 제거 후 배출
- 종이는 스티커·코팅 제거, 젖은 종이는 일반쓰레기로
- 일회용 컵은 컵/뚜껑/스트로 각각 분리!
Tip: 아이와 함께 분리수거 놀이처럼 하면 자연스레 교육도 가능해요!
마무리하며
제로웨이스트는 거창한 실천보다 ‘지속 가능한 작은 변화’가 훨씬 중요해요.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 실천만으로도 지구를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답니다.
내가 바뀌면, 아이도 바뀌고, 일상도 바뀝니다 🌿 오늘부터 나만의 제로웨이스트 루틴, 하나씩 실천해보세요!